아트민정 처방받아 먹고 있는 후기
아트민정 처방받아 먹고 있는 후기 관련해 글을 남겨보겠습니다. 제가 당뇨가 있어 지난 6월 초 당뇨약을 받기 위해 병원을 갔습니다.
2달전 병원에서 피검사를 해서 그 결과도 볼겸해서 방문을 했는데… 내과 원장님이 너무 많이 뭐라고하셨습니다. 저는 당뇨도 당뇨인데, 지방간, 콜레스테롤 등 전반적으로 수치가 너무 않좋다고 말이죠. 왜 이렇게 사냐고 뭐라하시면서, 당장 살을 빼야한다고 하셨습니다.
이때 제 몸무게는 키 185에 112.2kg. 종합검진을 받으면 늘 간초음파가 지방으로 안된다고 얘기를 들었죠.
내과 원장님이 당뇨약도 비만과 관련이 있는 약으로 바꾸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제가 이때 스트레스 받으면 식욕에 조절이 안된다고하니 “참아야죠 !!!” 하시곤, 식욕억제제 한달치를 처방해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아트민정 처방받다
그렇게해서 처방받은 약이 아트민정 37.5mg 입니다. 당연히 전문의약품이라 의사 처방이 있어야지만 복용이 가능한 약 입니다.
일반 내과에서도 한달까지는 처방이 가능하시다면서 살을 빼는게 가장 급선무이니 처방해주신다고하셨습니다. 저녁 식욕을 줄이기 위해서 오후 3시 30분 정도에 먹고, 잠이 안올 수 있으니 그 이후로 늦은 시간에는 먹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그렇게 처방전을 들고 약국에 가서 받은 약이 위 사진의 눈사람 모양의 약 입니다.
아트민정은 비만치료제로 식욕을 억제시킴으로써 체중감량에 도움준다고 합니다. 공복(식사 전 1시간/ 식후 2시간)복용. 가능한 오전에 투여하라고 되어있던데, 저는 의사 선생님의 말을 듣고 오후 3시 30분에 복용하고 있습니다.
아트민정 부작용 검색을 해보니
1) 심혈관계 : 원발성 폐동맥 고혈압, 역류성 심장판막 질환, 심계항진, 빈맥, 혈압상승
2) 중추신경계 : 과자극작용, 불안감, 어지럼, 불면증, 불쾌감, 도취감, 진전, 두통. 드물게 권장용량에서 정신질환적 발작이 나타날 수 있다.
3) 소화기계 : 구갈, 불쾌한 맛, 설사, 변비, 기타 위장관 장애
4) 과민반응 : 두드러기
5) 비뇨생식기계 : 발기부전, 성적충동의 변화
등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아트민정과 함께 들어있는 원형의 약은 토핀정 25mg 입니다. 토핀정은 항경련/편두통예방 약입니다.
신경막을 안정시켜 경련의 빈도를 감소시키고, 편두통을 예방해주는 약으로 졸음이 올 수 있으므로 운전, 기계조작시 주의해야한다고 합니다. 경구피임약 피임시 그 효과가 감소될 수 있다고 합니다.
아마 아트민정으로 인해 생길 수 있는 편두통을 예방해주는 약인것 같습니다.
아트민정 후기
아트민정을 복용한지 2주 정도 되어갑니다. 처음 5일 정도는 밤에 잠이 안와서 새벽2~3시까지 잠을 자지 못했는데요. 지금은 운동으로 몸이 피곤해서인지, 약에 적응을 한 것인지 바로바로 잠이 옵니다.
이 약을 먹으면 배가 땡땡해지는 것 같고, 기분 나쁘게 배가 부른것 같아 식욕이 사라지는데요. 처음에는 그런것이 강했는데, 지금은 좀 약해지긴 했습니다. 그래도 식욕 억제에 도움을 주는 것 같습니다.
거기다 이 약이 식욕억제제다 생각을 하고 먹으니 제 스스로 마인드도 더 무장이 되어 먹는것을 잘 조절하는 것 같습니다.
이 약을 줄때 약사님께서 딱 한달만 먹고 끊자고, 오래 먹어 좋을게 없다고 하셨는데, 딱 한달만 먹고 그만먹을 수 있도록 열심히 운동하고 식이 조절중에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2주만에 체중이 112.2kg 에서 103.9kg 까지 줄었습니다. 물론 몸에 수분이 많이 빠지고 숙변이 빠진것이겠지만 그래도 기분이 좋네요. 2주동안 꾸준히 하루 5~10km 걷고, 최대한 적게 탄수화물 먹고, 과일과 야채위주로 식사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혈당도 공복혈당 180에서 122로 줄어들었습니다.
마치며…
아트민정 처방받아 먹고 있는 후기 관련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다이어트를 하고 있고, 거기에 아트민정의 도움도 받고 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밥과 면 등을 많이 먹지 못해 슬플때가 있지만, 몸이 건강해지고 있음을 느끼니 하루하루 기분이 좋습니다.
더 건강해질 수 있도록, 더 날씬해질 수 있도록 노력해보려 합니다. 이것으로 아트민정 처방받아 먹고 있는 후기 관련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